• 옴증상 및 발병원인, 치료방법

    2023. 8. 21.

    by. 약방 주인장

    옴증상 및 발병원인-치료방법

    연간 옴환자가 우리나라에서만 4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옴은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며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2차 세균감염으로 습진이나 농가진 등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옴증상 및 발병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옴증상

     

    옴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사람 중 옴환자가 발생하면 나머지 인원들도 옴에 걸려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옴은 최대한 조기에 식별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옴증상은 일반적으로 습진이나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벌레물림, 담마진, 농가진 등의 증상과 유사하여 전문의도 오진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 내원 시 본인이 증상을 정확하게 의사에게 설명해 줘야 조기 식별이 가능합니다.

     

    옴의 기본적인 증상은 피부 가려움증이며 빠르면 옴 감염 후 10일 정도에 나타나지만 대부분은 4~6주 정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옴에 감염되었다고 진단을 받으면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도 감염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옴진드기는 주름이 진 곳을 좋아하고 사람들이 평소에 느끼는 반응이 가장 적은 곳을 공격하는 경향이 있으며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목, 팔꿈치 등에서 흔히 나타나며 다리나 음경, 음낭으로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옴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 사진
    옴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

     

    가장 기본적인 옴증상은 야간에 가려움증이 심하고 긁으면 출혈이 되기도 하며 가피가 형성되고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옴 발병 원인

     

    옴은 옴진드과의 진드기, 옴벌레의 기생에 의한 피부 감염을 의미하며 한자로는 개선이라고도 합니다.

     

    옴의 발병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으며 청결상태와도 관계가 없이 직접적인 피부 접촉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옴이 성관계를 통해 많이 전염되다 보니 성병으로도 분류하기도 하는데 피부접촉을 통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옴환자와 성관계를 한 뒤 잠을 함께 자면 성관계만 한 사람보다 옴에 감염된 확률은 매우 높아집니다.

     

    옴은 단순 접촉으로도 감염이 되는데 개인의 위생과는 관계없이 감염이 되기 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사람 중에 옴에 감염된 인원이 있으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격리를 하고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옴에 감염이 되면 옴진드기가 우리 피부 내에서 하루에 2~3개의 알을 계속 낳고 2개월 사이에 총 120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고 하며 알이 약충을 거쳐 14일 만에 성충이 되고 하루에 0.5~5mm 정도의 속도로 터널을 파면서 기생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기생하는 옴 진드기는 대부분 암컷이며 수컷은 1회 교미 후 2일 이내 죽으며 암컷이 수컷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려운 곳을 긁으면 손톱에 많은 수의 진드기가 들어가고 감염되지 않은 피부를 감염시키며 2.5분~45분 내에 피부를 뚫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옴 증상 및 발병원인 등 옴 관련 세부 내용은 아산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옴 치료방법

     

    옴증상은 옴진드기가 우리 피부에 기생하고 약 1개월 정도 지나야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제한되어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염시킬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옴에 감염되었다는 판정을 받으면 접촉했던 사람들의 침구류를 함께 소독하고 속옷도 소독을 해야 합니다. 

     

    치료는 환자 본인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며 치료제를 자기 전에 샤워 또는 목욕 후 증상이 있는 부분을 포함하여 목에서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발라줘야 하며 다음날 샤워 후 치료제를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치료제를 바르면서 최초 2일 정도는 내복, 침구류를 동일한 것을 사용한 후 세탁하고 세탁 후 3일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내복이나 홑이불 등은 삶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고 피부 병변은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2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옴치료제로 대표적인 신체국소도포제 및 연료 3가지는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녹십자 유락신 연고 신신제약 신신린단로오숀 대웅제약 오메크린크림
    목욕 후 취침전 얼굴과 두피를 제외하고 
    몸 전체에 바름고 다음날 씻어냄
    (1회반복 총 2일간)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몽에서 발끝까지 얇게 바르고 8~12시간 후에 물로
    완전히 씻어냄
    (1회 요법으로 치료)
    머리를 제외한 몸전체에 바르고
    12~14시간 후에 물로 씻어냄
    (1회 요법으로 치료)
    유락신연고 형상 사진
    신신린단로오숀 형상 사진
    오메크린크림 형상 사진

     

    ※ 옴치료제 관련 세부 의약품 정보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전까지 발병률이 10% 가까이 높았는데 1990년대 이후 1% 미만으로 감소하다가 최근에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옴은 의사들도 무관심하고 경험도 부족하여 적시에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사람이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옴을 단순 습진이나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등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할 경우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옴 치료 약 구매 시 본인 부담금을  계산해 보세요^^

     

     

     

    ※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 위치를 찾아보세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대상포진 증상 및 예방,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만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떨어진 2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고 있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

    hows.tistory.com

     

     

    투리온정 약효 및 부작용, 주의사항

    투리온정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과 관련된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약물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줄여서 졸음 부작용을 줄인 2세대 항히타민제

    how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