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쟁사 <인천상륙작전> 알아보기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기습 남침을 개시한 북한은 파죽지세로 부산인근까지 점령했으나 UN군 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한반도에서의 작전 주도권을 확보 및 한국전쟁사에서 결정적 작전이었던 <인천상륙작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천을 상륙작전지역으로 선정한 이유

 

인천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항구로 작전지속지원이 용이하고 작전 장경이 확장된 북한군의 허리를 차단하여 부산 공격을 저지하기 하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이 되어 인천을 선정했습니다.

 

또한 인천지역을 확보하면 북한군을 고립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을 넘어 서울을 수복할 수 있고 북쪽으로 진출에 용이한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적군인 북한군 입장에서 인천항 주변은 방어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면서 UN군 또한 공격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피아가 작전수행에 제한요소가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북한군 입장에서는 방어하기 위해 수많은 섬들에 군부대를 주둔시켜서 병력을 분산시킬 수밖에 없었으며 주요 상륙지역에 상대적으로 전투력을 집중시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UN군은 상륙작전지역에 수많은 섬에 북한군이 배치하고 있어 기습적으로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제한되었고 무엇보다 1일 2회의 간만조 현상과 다른 지역보다 서해안 특성상 간조시 엄청나게 긴 뻘이 형성되기 때문에 시간을 놓치면 상륙작전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과 서해안 바다의 특성 고려 시 상륙작전을 하기엔 최악의 조건으로 북한군도 UN군이 인천을 상륙작전지역으로 선정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UN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주요 작전경과

 

가. 작전준비단계

1950년 7월 유엔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유엔군 2만여 명을 일본 본토에서 한반도 지역으로 출동시켰으며 1950년 8월 5일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작전이 시작되었다고 하며 1950년 8월 15일 최종적으로 상륙작전 계획이 수립되었다고 합니다.

 

나. 작전실시단계

1950년 9월 10일 인천상륙작전 실시 전 다양한 기만 작전과 선견부대 작전을 실시했으며 여건 조성작전을 실시하여 적의 방어력을 약화시켰고 1950년 9월 15일 미육군 10사단과 유엔군 8개국 군대가 인천지역에 성공적으로 상륙을 실시했습니다.

 

9월 16일 유엔군은 인천항 입구 부군에 있는 점들을 점령했으며, 9월 17일 인천시내를 점령하고 북한군을 밀어내기 시작했고 9월 19일 인천상륙작전은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다. 서울수복단계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UN군은 9월 22일 서울 수복작전을 시작해서 9월 26일 서울을 수복함으로써 한국전쟁은 UN군이 주도권을 잡게 되고 북한군의 공격기세는 급격하게 떨어지고 수많은 북한군들이 UN군에 항복하면서 수많은 포로들이 잡히게 되었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교훈

 

인천상륙작전은 상당히 높은 위험성을 갖고 있었지만 맥아더 장군의 대담한 도전이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고 작전적 성공이 전략적 승리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림에 있어 과감하고 대담하게 결정하는 리더의 리더십이 진가를 발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작전수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것입니다. 작전지역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피아 강약점을 명확하게 분석했으며, 각종 장비와 무기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작전 준비 전 단계에 있어 철저한 준비가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UN군 특성상 여러 국가의 군대가 참가하는 등 다국적군으로 구성된 UN군은 상호 완벽한 협조체계를 유지했고 전투수행 방법이나 전투교리의 상이성에도 불구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과정에서 사령관을 중심으로 완벽한 연합작전을 수행해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는 UN군은 작전 템포를 늦추지 않고 신속하게 공격 템포를 유지하면서 적의 재편성을 저지하고 인천 지역을 확보했으며 간단없이 공격하여 서울까지 단번에 점령하는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작전 초기 전투피해와 전투피로에도 불구하고 작전 기세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적의 반격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서울까지 완벽하게 수복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전황 변화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한반도 전황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북한이 빠른 시간에 부산 인근까지 점령하면서 공격속도를 유지했는데 인천상륙작전 패배로 허리가 잘리면서 작전지속능력 유지가 제한되면서 전투력이 급격하게 약화되었으며 공간적으로 연합군에 포위되면서 사기가 떨어지고 지원군의 도움이 중단되면서 남한 종심지역까지 침투한 북한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투력 발휘가 제한되고 UN군에 투항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평양이남까지 회복하면서 한반도 통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있어 인천상륙작전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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